몇년 전 일본열도 4개중 가장 남쪽에 있는 섬 규슈(구주)에 다녀왔다.
북쪽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 일본 모 기업에서 차량을 갖고 픽업을 하여 곳곳을 구경하며,
수일간 여행을 하다가 가장 남쪽에 위치한 가고시마현에 도착했다.
가고시마현에 있는 기리시마 산에 올라갔는데 가이드가 한국악(1,700M)을 보여준다.
아니 여기에 왜 한국악이 있는걸까?
엣날 백제, 고구려, 신라 유민들이 일본 곳곳에 살았는데 관련이 있는 것일까?
안내판 가장 높은 정상이 한국악이라니...
기리시마는 우리나라 설악산과 같이 겹겹이 산으로 둘러 쌓인 곳인데 화산군과 화구호가 밀집된 곳이다.
일본 100대 명산에 한국악(가라쿠니다케)이 올라있다.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한 이곳을 다녀왔다.
알아보니 일본으로 이주해온 김해 가야인들이 자신의 고향땅이 바라보이는 산이라고 해서 붙힌 이름이란다.
일본 태평양전쟁 당시 해군비행학교로 운영했고 가미가제(신풍) 출격을 했던 전쟁박물관을 견학했다.
미국 전투기 무스탕보다 멀리 날아가고 가벼운 미쓰비시 제품이었다.
진주만 공습이 가능했으니 일본의 그당시 기술력이 대단했다.
우리도 방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의 국방을 책임질 수 있어야겠다.
규슈 여행을 며칠간 했는데 가 볼곳이 많은 매력적인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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